올 한해가 오기전부터 나는 한없이 좋을거란 기대도 한없이 힘들거란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냥 목표 없이 지내온거 같다 나는 오히려 목표를 세우면 더 순탄하지 않는 해가 되는거 같아서 그냥 흘러가는대로 그 상황에 맞게 대처해야지 올바르게 살아야지 이게 그냥 나의 목표 아닌 목표였다 다만 너무 게으른 삶은 살지 말자 였다 생각해보면 그렇게 게으른 삶도 부지런한 삶도 아니였다 남들처럼 똑같이 회사다니고 친구들 만나고 집에서 쉴때는 한없이 늘어지다가 밥먹을때 되면 밥먹고 졸리면 자고 그랬다 여름만 되면 몸이 약해지고 기력이 딸리는지 계속 힘들어하고 감기도 쎄게 오고 했지만 그또한 잘 견뎌냈다고 생각한다 오늘 그리고 내일 하루도 아무 사고없이 지나간다면 그 또한 감사한 일이다💕 그걸 마음속에 되새기면서 평범한 일상..